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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사업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회 탐방 프로그램' 양설염 큐레이터의 후기 9/26/2019 2:02: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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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여명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전시 관람해본적은 처음입니다.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을 설명해야 좋을까, 아이들에게 어떻게 작품해석을 전달하여야 할지 등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많이 긴장되었지만 다행이 친구들이 작품안내 잘 따라주어서 개인적으로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 보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친구들이 전시 마지막에 나누어준 전시관람 소감은 너무 인상깊었고 오래 기억 될것같습니다.
고민도 많고 열정도 가득한 중`고등 학생들이 타지에서도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을 수 있는 시작이 바로 학교에서 열어주는 이런 경험의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취미를 존중하고 개개인의 진로에 대한 고민들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도움을 주고자하는 학교와 선생님들의 모습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러한 수업 하나하나가 분명 친구들의 진로고민에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어제의 전시관람이 친구들이 미술관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예술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큐레이터 :   양설염

 2019.09.26